[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 개발 업체 시안솔루션(대표 서안나)은 지난 7일 미국 머서대학교 학생과 교수진 30여 명이 본사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머서대(Mercer University)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명문 대학으로, 공대와 의대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작년에 시안솔루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기기 설계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도 참여해 더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 프로그램은 시안솔루션의 소프트웨어 소개, 3D 프린팅 제조시설 견학, 머서대의 연구를 위해 시안솔루션에서 개발한 혈류 시뮬레이터 시연으로 구성됐다.
한 참가생은 "체격이 크고 골반이 아픈 우리 할아버지에게 맞춤형 금속 임플란트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다"며 3D 프린팅 기술의 혜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안나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서서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맞춤형 의료기기와 3D 프린팅 기술을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연구 중심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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